서면에서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찾은 바오 하우스
지인의 추전을 받아서 가게 되었는데
인기가 있는 맛집이라 지하철로 이동하는 중에
테이블링 어플로 대기를 걸어두고 찾아갔다.
가서도 많은 손님들이 대기 중이었기 때문에
바오 하우스에 가실 분이라면 테이블링으로
미리미리 대기를
걸어 두기를 바란다.
건물의 2층에 매장이 있는데
올라가는 계단이 좁고 가파르기 때문에 조심조심 올라가야 한다.
테이블링으로 메뉴까지 미리 주문하고
매장에 도착한 후에 계단을 올라가서 가게 입구에 있는
테이블링 기계에 있는 대기 확정 코드를 어플에 넣어서
대기 확정을 하도록 하자.
바오 하우스 메뉴!
바오가 이름에 들어가는 만큼 시그니쳐 메뉴인 거 같긴 한데
2인이 식사를 하러 가서 2인세트를 주문했다.
입구 쪽 벽에 메뉴와 웨이팅 안내가 붙어 있다.
가게 앞에 대기하고 있으면 직원분이 나와서
인원이 다 왔는지 체크를 한 후에
자리가 나면 안내해준다.
매장 입구에 마스크 착용 안내가 붙어 있는데
30일부터 마스크 착용 기준이 달라지니 안내가 사라질 수 도 있을 것 같다.
내부는 손님이 가득 차 있어서 찍기가 어려웠다.
우리가 시킨 2인세트!
마파두부&볶음밥 + 가지튀김 + 우육미엔
36,000원
우육면이 첫 번째로 나오고 볶음밥, 그리고 마파두부 순으로 나왔다.
그리고 가지튀김이 마지막으로 나왔다.
첫번째로 나온 우육면!
우선 국물맛이 정말 맛있었다!
신료 향을 좋아하는데 향신료 향이 은은하고 고기 육수의 감칠맛이 좋았다.
그리고 고기가 매우 부드러웠다.
같이 나오는 청경채도 맛있고 면도 부들해서
세트 메뉴 중에 2번째로 맛있었다!
그리고 다음에 나온 마파두부와 볶음밥.
볶음밥이 정말 고슬고슬하고 그냥 먹어도 맛있는 볶음밥 맛이다.
마파두부는 흔히 먹어본 맛은 아니었는데 뭔가 평범한 맛.
그래도 볶음밥에 비벼서 먹으면 딱!
고슬고슬한 계란 볶음밥
마파두부에는 산초 가루가 뿌려져 있다.
그냥 먹어도 볶음밥에 간이 되어있어서 맛있다.
가지 튀김까지 나와서 2인세트 전체컷!
사이드 반찬으로는 양배추 절임이 나온다.
그리고 2인 세트 중에 가장 맛있었던!
가지튀김!
가지는 정말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는 식재료이지만
정말 튀긴 가지는 누구나 좋아할 것 같다..
바오 하우스의 가지튀김은 얇은 튀김 반죽이 부드럽게 바삭하고
속의 가지는 따끈하고 부드러우며
짭짤한 소스가 부어져 나오는데 살짝 매콤한 맛이 난다.
그리고 위에 뿌려진 견과류까지
정말 완벽한 한입이라고 말하고 싶다
얇고 바삭한 가지 튀김옷
가지 튀김이 먹고 싶어서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다.
그리고 추가로 시켰던 맥주!
음식이랑 정말 잘 어울리는 부드럽고 깔끔한 맛
여름에 먹으면 더 좋을 것 같다.
날씨가 추워 맥주를 먹으니 속이 좀 시린 느낌이었다.
초여름쯤 다시 방문해서 맥주와 가지튀김을 다시 먹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