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맛집] 부산 서면 전포 전리단길 디저트 카페 '달구나' 아늑한 분위기

 
서면에 놀러 가면 자연스럽게
또 가봐야 할 곳!
바로 전리단길~
 
골목 구석구석 귀여운 가게들을
보는 재미가 있는 전리단길
 
오랜만에 갔더니 또 분위기가 달라져 있었다.
 

 
배부르게 이재모 피자에서 식사를 한 후
산책 삼아 전리단길을 한 바퀴 두르는 중에 발견한
 
'달구나'
 
 
가게 입구가 뭔가 이국적인 느낌을 풍겨서
눈길을 사로잡았다.
 
작게 열린 창 사이로 보이는 가게가 아늑해 보여서
들어가게 되었다.
 
 
 

음료 메뉴!
디저트 카페지만 다양한
음료 메뉴도 다양하게 있어서 커피를 안 먹는 사람도
음료 선택의 폭이 넓은 점이 좋았다.
 
1인 1음료 라는 점!
 

 
그리고 디저트 카페답게 귀엽고
달달해 보이는 디저트도 여러 가지 팔고 있었다.
특히 맛있어 보였던 딸기 미니 타르트!
 
 
배가 부르지만 않았다면 하나 먹어 봤으면 좋았을 텐데
너무 배가 불러서 우리는 음료만 주문했다.
 
 

 
가게 구조는 2층으로 되어있는데
2층 자리는 복층 구조로 메뉴 주문 하는 곳 위에 있었다.
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는 구조였고 자리가 꽉 차있어서 가보진 못했다.
 
한편에만 복층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1층의 층고가 높았다.
그리고 모든 벽면이 벽돌로 되어있는 점이 특이하다.
 
뭔가 해리포터를 읽어 보지는 않았지만
해리포터에 나올 듯한 그런 느낌.
 
아니면 산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산장 같은 느낌도 들었다.
 

 
주말이라 사람이 많아서 자리가 없을까 걱정했는데
마지막 창가자리가 남아 있어서
운 좋게 앉을 수 있었다.
 
우리 뒤에 온 손님들은 들어왔다가 자리가 없어서 다들 돌아가야 했는데
우리는 정말 운이 좋아서 기분이 좋았다.
 

 
 
한쪽 벽면에는 빔으로 장작이 타는 영상을 쏘고 있는데
아직은 날이 춥다 보니 저런 부분도 따뜻하고 아늑해 보여서 좋았다.
 
드디어 나온 우리 음료!
자몽에이드/커피셰이크
 
자몽에이드는 진짜 자몽이 많이 들어간 듯
자몽맛이 진하고 상큼했다.
 
그리고 커피셰이크는 많이 달달한 편이라
너무 단것을 안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비추!
 
하지만 커피 아이스크림 같고 맛있긴 했다.
 

 
서면 전리단길에서 아늑한 카페를 찾는다면
달구나!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