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맛집] 부산 서면 텐동 온센 부산진구점

 
오랜만의 서면, 오랜만의 텐동이다.
원래 튀김을 좋아하기도 하고 밥도 좋아하는데, 텐동은 두가지를 모두 만족시키는 메뉴.

 
텐동이 먹고 싶어서 찾아보다 서면역에서 가까워서 가게된 텐동집
온센 부산 진구점.
 
서면역 1번출구에서 아주 가까워서 배고플때 서면에 얼른가서 먹기 좋다!
 

 
 
가게가 매우 넓은편은 아니다.
우리가 갔을때는 남는 자리가 딱 한 자리 있어서 바로 앉을 수 있어 운이 좋았다.
 
내가 시킨 메뉴는 가장 기본이 되는 '온센텐동' (9,900원)

 
온센계란/가지/버섯/새우/김/꽈리고추 튀김이 올라간 기본 텐동이다.
 
맛있게 먹는법을 참고해서 잘 따라 먹었다.

 
먼저 바삭할때 김 튀김을 먼저먹고

 
튀금을 작은 그릇으로 모두 옮긴후 계란만 남겨두고 밥과 비벼준다.

그리고 비벼진 밥과 튀김을 함께 먹다가 느끼하면 꽈리고추 튀김을 먹어준다.
 
튀김이 모두 너무 바삭하고 맛있었다.
함께 시킨 생맥주와 매우 잘 어울리는 맛.

느끼한 튀김과 감칠맛 나는 간장 시원한 생맥주 삼박자가 딱딱 들어맞는 기분좋은 맛이었다.

 

더운날 시원한 맥주에 잘 튀겨진 튀김 한입이면 그 순간 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는 순간.

 
물론 술때문에 열이 올라서 다시 밖에 나가면 더 더워지는 것은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