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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맛집] 부산 대연역 김유순 대구 뽈찜 이런 맛은 처음이야.
    오늘은 모험가/먹어보고 2024. 9. 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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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문화회관에서 하고 있는 미술전시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를 관람하고 저녁을 먹을 곳을 수소문 하던차에 알게된 
    김유순 대구 뽈찜!
     

     
     

    뽈찜은 이전부터 좋아하긴 했는데, 잘 사먹진 않아서 정말 오랜만에 먹었다.



    주변 맛집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토요일 저녁 6시 전에 가게에 도착했는데, 이미 대기를 하고 있을 정도록 손님이 많았다.


    그래도 우리는 약간 이른 저녁 시간대라 앞에3팀정도 기다리고 가게에 들어갈 수 있었다.

    우리가 대기하는중에도 뒤에 계속 대기줄이 생겨서 조금만 더 늦게 왔으면 한참을 기다렸어야 했을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기표는 화투장으로 주시는데, 그것도 뭔가 신기했다.

    영업시간
    월~일 : 11:30 - 21:00

    가게는 2층으로 되어있었고, 우리 순번이 되어 들어가니 직원분이 2층으로 올라가라고 안내해주셨다.

    메뉴는 대기표를 받으니 미리 주문을 받아가셨다. 우리는 2인이어서 대구뽈찜 소자를 주문했다.



    메뉴 
    대구뽈짐(소) 31,000원
    대구뽈짐(중) 43,000원
    대구뽈짐(대) 50,000원

    소자도 꽤나 큰 사이즈라 엄청놀랬는데,  위에는 콩나물만 보여서 다른 해물찜들 처럼 콩나물만 많은거 아니야 하고 생각했는데,
    콩나물 아래에 대구뽈살이 엄청 많이 있어서 또 한번 놀랬다.



    이런식의 찜은 처음이었는데, 아래 대구뽈살이 익혀서 깔려있고, 그 위를 익힌 콩나물이 덮고 있다.
    그리고 맨위에 양념이 올려져 나오는데, 찜을 이렇게 양념과 따로 해주다니, 신기했다.



    양념만 먹어 봤을때 고춧가루를 볶아낸 듯한 묘한 고추기름 맛과
    함께 살짝 볶아진 양파의 맛이 너무 자극적이진 않으면서도 감칠맛이 강한 양념이었다.



    대구살을 바르고 위에 콩나물 올려주고 그위에 양파와 양념을 올려서 한입 먹어주면
    정말 어디서도 먹어보지 못한 맛인데, 묘하게 중독될 듯한 그런맛.



    같이 나오는 밑반찬들도 정갈하고 맛있다.




    밥이랑 진짜 잘어울리는 맛인데, 남은 양념에 사리면을 비벼먹으면 그것 또한 별미!




    뽈찜 양이 많아서 2인이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고, 사리까지하면 3인까지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거 같은 양이었다.


    주변에 간다면 다시 한번 꼭 방문하고 싶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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