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구독] (6회 중 3회) 꽃 종류_선물로 받은 생화 꽃 정기구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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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구독] (6회 중 6회) 꽃 종류_생화 꽃 정기구독 마지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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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이 드디어 반을 넘겼다.
총 6회 중 3회 차 꽃 배송을 받은 지 벌써 2주가 다되어가는데 미루고 미루다 4번째 꽃이 올 때가 다되어서야 후기를 남긴다.

격주로 화요일에 꽃을 받아볼 수 있도록 월요일에 배송해 주는데 이번에는 화요일에 발송해준다고 연락이 와서 3회 차는 수요일에 꽃을 받았다.

포장은 1회차에 작성한 포스팅과 똑같이 왔고 8가지 꽃 중 처음 온 꽃은 3가지였다.

우선 이전에도 받아 보았던 꽃 종류로는 카네이션, 퐁퐁 국화, 장미, 거베라, 불로초 이렇게 4가지였고

새로 보내준 3가지 꽃은 버터플라이 라넌큘러스, 스타티스, 유칼립투스다.

가짓수는 7가지로 지난번과 비슷하지만 풍성한 느낌이 덜 들어서 이번에는 거실 화병에 한 군데만 놓아두었다.

3회차 꽃구독

1. 버터플라이 라넌큘러스
라넌큘러스는 꽃잎이 풍성한 꽃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생긴 라넌큘러스는 처음 보았다.
풍성한 잎은 그 나름대로 매력이 있지만 버터플라이 라넌큘러스는 그보다는 더 여리고 가벼운 느낌이 매력적이다.

2. 스타티스
스타티스의 꽃은 라벤더처럼 길쭉한 모양으로 작은 꽃이 모여있다.
사진보다 더 보랏빛이 드는 스타티스를 보내주었는데, 꽃잎이 종이 같은 느낌이라 건조되어도 꽃잎이 생화와 큰 차이가 없어서 보인다.

3. 맨스필드 파크 장미
장미 종류를 계속 보내주었는데 이번에는 꽃만 보고 라넌큘러스인가 하고 착각했지만 줄기를 보니 확연한 장미여서 찾아보니 맨스필드 파크라는 이름을 가진 장미였다. 꽃이 동그랗고 귀여운 모양을 띄고 있는데, 택배 중에 냉해를 입었는지 겉잎이 시들어 왔는데, 화병에 둔 후에는 살아나지 못하고 가장 먼저 시들었다.

4. 카네이션
이번에는 살구색 카네이션을 보내줬는데 여러 카네이션을 알게 되어서 좋다.

5. 퐁퐁 국화
국화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노란색 국화를 보내주었다.
노란 국화는 좀 촌스러운 느낌이 있는데 퐁퐁 국화라 귀여운 느낌이 든다.

6. 거베라
지금 까지 3번의 구독에 매번 만나게 되었다.
화한에 많이 들어가는 만큼 4계절 흔한 꽃이라 자주 넣어 주는 것 같다.

7. 유칼립투스
유칼립투스 특유의 향이 많이 나지 않았고 나무 종류라 그런지 오랫동안 싱싱했다.

8. 불로초
왜인지 정리하면서 사진을 찍어 두지 않았다.
거베라처럼 3번의 구독 꽃에 모두 포함되어 있었다.
이름처럼 생명력이 정말 강한데 화병에 꽂아 두었더니 뿌리가 돋아 났다.
다시 흙에 심어도 잘 자랄 듯하다.

장미가 좀 시들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