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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10-12월 최근에 해먹은 1인 자취 요리!오늘은 요리사 2023. 2. 8. 08:00728x90반응형
요리는 꾸준히 하지만
꾸준히 기록을 남기는 게 쉽지 않다.
2022년이 다 끝나고 벌써 2월인데
정리해 보는 작년 가을 겨울 자취요리!
1. 배추 겉절이
부모님이 보내주신 사과가 있었는데 사과도 갈아 넣고 사과즙도 넣어서 달달하게 무쳐낸 배추 겉절이
달달하지만 집에서 보내주신 고춧가루가 매워서 맵달 한 겉절이였다.
모든 면요리, 밥요리에 반찬으로 딱이었다.
생배추도 달달해서 두번정도 더 해 먹었던 것 같다!
양념 재료는 모두 갈아서 넣어 주었다.
마늘/생강청/액젓/사과/사과즙/고춧가루 정도의 재료였던 것 같다.
양파와 배추 부추를 넣고 골고루 무쳐주면 끝!
2. 양파 절임
간장베이스의 양파절임
매콤한 맛을 청양고추가 아니라 베트남고추로 해서인지
아님 당근을 넣어서인지
뭔가 흙향이 났던 양파절임
그래도 끝까지 맛있게 먹었다.
전 부쳐서 함께 먹으면 깔끔하고 맛있다.
해두면 든든한 밑반찬 두 가지였다.
3. 감자조림
감자와 당근 양파까지 넣어서 달달하게 조려내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
따끈할 때 밥이랑 먹으면 정말 맛있다.
4. 돼지고기 묵은지 김치찜
압력솥에 부들부들하게 찐 김치찜이 먹고 싶어서 돼지고기 앞다리살과 묵은지를 넣고 해 먹었던 김치찜
압력솥에 찌면 살코기도 너무 부들부들하게 잘 익어서 너무 좋다.
김치는 묵은지라 안 그래도 부드러운데 더 부드러워서 밥과 술술 넘어간다.
만드는 방법도 너무 쉬운 묵은지 김치찜
솥에 김치 고기 물 마늘 정도만 넣고 푹푹 끓여주면!
맛있는 김치찜 완성!
5. 파김치
위에서 배추 겉절이 했던 양념 또 만들어서
잔파를 다듬어서 무쳐만 주면 완성!
알싸한 파김치는 익기 전에 짜장 라면과 먹으면 정말 맛있다.
6. 또 배추 겉절이
이때즘 정말 자주 해 먹었던 배추 겉절이
이때는 뭔가 만들어 두고 다 익혀서 먹었는데
확실히 겉절이는 익기 전에 빨리빨리 먹는 게 더 맛있다.
7. 사과잼
집에서 보내주신 사과가 잘 안 먹어져서 손질해서 사과잼을 만들었다.
찾아본 레시피들에서는 레몬즙을 넣으라고 했지만 나는 그냥 식초를 넣고 만들었는데
맛있었다!
완성된 사과잼은 유리반찬통에 담아두고 얼른 먹어 치웠다.
한창 많이 구웠었던 치아바타에 발라서 먹었다.
8. 내 맘대로 소다브래드
기본 소다브래드 레시피에 배 대추 생강차 끓이고 걸러낸 재료들을 반죽에 넣고
구워서 빵을 만들었다.
건강한 빵맛이 났다.
배 과육 덕분인지 촉촉한 질감이었다.
9. 고등어 김치찜
마켓컬리에서 구매한 고등어가 매우 실해서 익어버린 배추 겉절이와
익은 무김치 무청을 넣고 고등어 김치찜을 해 먹었다.
오랜만에 집에서 한 생선요리!
역시 생선요리는 냄새 때문에 꺼려지지만 맛은 최고!
살이 매우 통통해서! 먹을 것이 많은 고등어였다.
마켓컬리에서 쿠폰 주면 또 구매해야겠다.
10. 잔치국수
국수를 좋아하는데 뭔가 육수 때로 내고 면을 따로 삶고 하는 게 귀찮아서 안 해 먹다가
큰맘 먹고 김치까지 따로 볶아서 해 먹었다.
사실 국수에 계란도 지단을 붙여서 썰어 올리는 게 더 맛있는데
귀찮아서 육수에 풀어서 해 먹었다.
11. 후추 듬뿍 안성탕면
어렸을 때부터 자주 먹어서 내 머릿속에 '라면' 하면 떠오르는 맛인
안성탕면! 최근에 후추를 뿌려 먹으면 맛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뿌려 먹어봤는데
신기하게도 국물 첫술에 일본 라멘 국물을 먹는 것 같은 맛이 느껴졌다.
종종 후추를 뿌려서 끓여 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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