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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맛집] 부산 서면 전포 카페거리 텐동 맛집 고쿠텐오늘은 모험가/먹어보고 2022. 6. 13. 20:54728x90반응형
오랜만에 서면에 갔다.
코로나 이후로는 거의 안 가다시피 해서 몇몇 바뀐 곳들이 눈에 띄었다.
전포 카페거리도 처음보는 소품샵들이 많이 들어섰고 처음 보는 카페들도 생겼다.
오랜만에 나간만큼 점심 식사로는 맛있는 음식이 먹고 싶어서 검색해 보다가 찾은 고쿠텐.
사실 텐동 자체를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 한번 먹어보고 싶은 마음에 끌렸다.
새로운 음식을 먹어보는 건 오랜만이라 설레며 고쿠텐으로 향했다.고쿠텐동
줄을 서가면서 먹는 맛집들도 많은 탓에 처음 들어갔을 때 식사 시간인데도 가득 차지 않은 식당 내부에 혹여나 맛이 없는 것은 아닐까 조금 당황했다.고쿠텐 내부
실내는 매우 깔끔하다 바를 둘러싸고 있는 좌석이 있고 일행과 마주 보고 먹을 후 있는 테이블이 식당 벽면 쪽으로 배치되어 있다.
나는 일행과 마주 보는 테이블을 골라 앉았다.
벽면에 달린 조명이 포인트가 된다.벽면 테이블
고쿠텐 메뉴는 텐동 종류와 음료로 나뉘어 있다.
우리는 베스트 메뉴인 고쿠텐동(12,000원)을 주문했다.
고구텐동에는 새우 2, 오징어, 버섯, 가지, 단호박, 꽈리고추, 김, 온천 계란 튀김이 들어간다.다양한 튀김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베스트 메뉴인가 이해가 간다.
메뉴 음료메뉴 텐동에는 작은 접시가 튀김의 배경처럼 튀김을 기댈 수 있도록 해서 나오는데
이 그릇에 튀김을 모두 옮겨두고 밥을 온천 계란과 비벼서 튀김을 바삭하게 함께 곁들이면 된다.
고구텐 텐동을 더욱 맛있게 먹는 방법
1. 튀김을 뚜껑에 덜어놓고 먹는다.
2. 온천 계란을 밥과 함께 비벼 먹는다.
3. 기호에 따라 타레소스와 시치미를 뿌리고 고추냉이를 얹어 먹는다.
고쿠텐동 사진으로도 튀김의 바삭함이 느껴진다.
튀김은 바삭하지만 딱딱하지 않고 입안에서 부드럽게 씹히는 바삭함이다.
속의 재료들도 적당히 익혀져 나온다.
추가로 주시는 간장을 찍어 먹어도 좋고 그대로 밥과 먹어도 싱겁지 않다.
함께있던 그릇에 튀금을 모두 옮긴다. 튀김을 다 옮겨내면 아래에 온천 계란과 간장이 둘러진 밥이 나온다.
간장(타레소스)의 색이 진한 편이라 짜보여 걱정했는데 전혀 짜지 않고 깊은 풍미가 느껴지는 삼삼한 간장 맛이다.
반숙으로 익은 온천 계란과 간장을 밥과 함께 비벼주면 밥알에 노른자와 간장이 함께 스며들어 매우 부드럽게 씹히고 넘어간다.
온천계란과 밥을 비벼준다. 반찬으로 나오는 단무지는 자리에서 바로 더 덜어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어 편리했고 , 함께 내어주신 고추냉이 간장을 튀김에 올려먹으면 더 깔끔한 맛으로 튀김을 즐길 수 있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갔는데 처음 먹어보는 텐동에 좋은 이미지를 남겨 주었다.
어떤 음식이던 처음 먹어 봤을 때 이미지가 그 음식을 앞으로도 먹게 만들거나 다시는 먹고 싶지 않게 만드는데,
고구텐 덕분에 텐동을 좋아하는 음식에 추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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